보물창고

[스크랩] 건축사(고려시대)

아림신 2008. 9. 11. 13:25
Ⅳ. 고려 시대

1. 궁궐 건축

(1) 만월대
-경사에 따라 단을 형성하고 지형에 따라 건물을 배치
-주건물곽은 일직선이 아닌 축이 약간 빗겨져 배치
-희경전(9*4, 중앙3칸은 좀 높게 설치→고구려 안학궁 주요 전각터에서도 볼 수 있는 평면 형식), 장화전, 원덕전, 건덕전, 임청각

2.사찰 건축(그림은 뒷면)
(1) 특성
①풍수지리사상 적용: 가람의 형성과 배치에 있어 지세 또는 산세에 조화
②일탑식 가람(백제식)이면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짐
-불교신앙에 민간전통신앙의 샤먼적 요소가 가해져 복합적 배치로 조성
-회랑의 배치가 비연속적이며 규범을 지키는 엄격성을 잃음
-백제 미륵사의 영향을 받은 사찰 ; 불일사, 흥왕사(2탑식)
③2탑식 가람(신라식)도 보임
-흥왕사 : 8각목탑의 쌍탑
-만복사
④무탑원당 : 회암사지→석탑 대신에 대형부도만 있음
⑤서전동탑식 : 만복사
동전서탑식 : 개성 황복사
⑥석굴사원 : 중원 미륵사지.
(2) 실례
①흥왕사(문종, 1067)
-대각국사 의천이 고려대장경 주조 사업을 펼친 곳
-중앙의 中心區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대가람이 있는 형식→ 중문+석등+금당+강당 으로 구성된 일직선 배치에 석등 양 옆으로 8각의 목탑 자리가 배치
-동,서원은 중원과 석축으로 분리 →동, 서, 중원의 배치는 백제 미륵사지와 동일하나 쌍탑식이 다름
②불일사
-일탑식 가람이나 중앙구를 중심으로 좌우의 가람 배치
-서區 가람지 앞쪽에 방형의 사리단이 조성
(3) 신라계 건축물
①봉정사 극락전(3*4 7량)
-가구식 기단
-창문: 두짝널문(어칸)+붙박이살창(협칸). 배면은 어칸만 널문 부착
-바닥: 방전 연등천장
-방형의 주좌를 가진 초석
-배흘림 기둥
-공포: 굽받침이 없는 곡주두,
첨차: 양단이 수직으로 사절, 밑은 쌍S자형 조각
-항아리 단면의 보
-복화반형 동자주 및 대공→주간포의 창방위에도 놓여 뜬창방 지탱
→중국 당의 남선사 대전의 것과 흡사
-뜬보, 人자형 대공→종도리에서 주심도리까지 연결
-하중도리는 납도리
-단장여
②부석사 무량수전(5*3 9량)
-가구식 기단
-둥근 주좌의 네모형 초석. 2단의 주좌 몰딩도 보임→통일신라 기법
-뚜렷한 배흘림 기둥
-공포 굽받침에 내반된 곡을 가진 주두와 소로
소첨+대첨의 ‘十’자형 결구+대중방+소첨+단여+주심도리
양끝단은 사절되고 밑은 볼록한 쌍s자형 초새김의 첨자
쇠서형 조각을 한 툇보 머리는 행공첨자와 ‘十’자형 결구
-창문:고식의 井자살 4분합문
-방전바닥, 연등천장
-가구: 여러 층의 뜬보가 각 도리를 받치며 여러 층으로 결구됨
불상은 동향하여 건물의 서쪽 측면에 안치
항아리형 단면의 보
동자주는 툇보와 대량위에 제형 받침으로 뜬보와 2중 결구
충량 없음
③부석사 조사당(3*1, 5량)
-자연석 주춧돌
-약간의 배흘림이 있는 기둥
-창문 : 정면 어칸은 세살출입문 협칸은 붙박이살창과 널문
-전면은 겹처마 후면은 홑처마
-가구: 대량은 앞뒤 기둥위에 오는 통보며 항아리형에서 구형으로 변화하는 단계의 단면을 가짐
-공포: 주심포 맞배집으로 창방 뺄목은 헛첨차화 되어 위의 공포를 지지하며 헛첨차 내부는 둥글게 처리, 사소로식의 첨차가 ‘十’자형 결구되고 공안은 모두 파냄.
-주두받침 다포식동자주
-제형받침대공에 소슬합장
*첨차 : 높이가 폭의 약2배가 되어 가늘게 느껴지며 양 끝은 사절하고 밑은 두 번 접어 깍고 굴림, 경주 안압지에서 출토된 첨차 부재와 유사
(4) 백제계 건축물
①修德寺 大雄殿(3*4 9량)
-기단: 장방형의 화강석을 바른층 6단 쌓기, 후면은 2단 쌓기.
-초석: 자연석, 일부는 주좌
-기둥: 강한 배흘림, 전후 툇간식 내고주
-창문: 전면은 각 주간에 빗살문을 3매씩 구성
-마루: 마루널이 비교적 긴 우물마루
-공포: 헛첨차 내부는 위의 제공과 밀착
주두 소로는 내반된 곡에 굽받침
첨차 끝은 사절시키고 밑은 쌍s자형 초새김
제공 외부는 쇠서형 내부는 보아지
-가구: 3조의 우미량
파련형 포 동자주와 포대공, 소슬합장
보의 단면은 항아리
②강릉 客舍門(3*2 5량)
-기단: 넙작한 잡석+장대석 갑석
-덤벙주초
-기둥: 앞뒤 변주는 강한 배흘림에 중앙렬주는 민흘림 방주(신방목)
-창방: 창방뺄목이 헛첨차 역할
-공포: 내반곡과 굽받침 주두 소로
사절에 쌍s자형 첨차와 제공
-화반 포동자주
-판대공
(5) 특성 분류
①新羅系 柱心包 형식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 무량수전과 조사당
-옛 신라 지역에 위치, 통일신라의 영향을 크게 받음
-주두의 굽이 내반된 곡선하며 굽받침 없는 불국사의 석조 난간이나 안압지에서 출토된 주두와 동일(단, 무량수전은 절충식으로 봄)
-첨차와 제공이 같은 형상을 하며 十자형 결구
-배흘림이 뚜렷한 기둥과 보의 단면은 항아리형
-단장여, 소슬합장, 포대공
②百濟系 柱心包 형식
-수덕사 大雄殿, 강릉 객사문, 성불사 극락전 등
-제공이 첨차와 동일하지 않고 쇠서형에 내부는 보아지형
-헛첨차 발생
-굽받침 있는 주두에 내반된 곡
-파련형 대공, 우미량 등 곡선재를 많이 사용
③절충식
-신라계와 백제계 형식을 절충시킨 것
-부석사 무량수전(신라계 형식)의 굽받침 있는 주두(백제계 형식)
-부석사 조사당(신라계 형식)의 헛첨차(백제계 형식)
-다포 양식의 건물에 초새김형 첨차

④다포계 형식
-경천사지 10층 석탑, 심원사 보광전, 고려 불화 변상도 등
-柱間에도 공간포를 배치하고 그에 따른 하중을 보강하기 위해
창방위에 평방 설치
-교두형 첨차가 대부분이나 초새김형도 보임
-부재의 규격화 : 기둥의 배흘림이 심하지 않고 가구의 곡선형
새김이 줄어들고 건물 내부에 반자틀을 설치
-팔작지붕의 이용으로 추녀를 걸기 위한 주간 배치를 위해 건물
정면 협간(툇간)과 측면 협칸의 간살이 동일하게 처리되는 현상
출처 : 문화재수리기술자 시험준비생들의 모임
글쓴이 : 파랑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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