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중을 만나다 요즘 거창도 가을걷이가 한창입니다. 새벽에는 이슬 젖은 들깨와 콩을 꺾고 이슬이 깨기 전에 들깨를 털지요. 해가 돋아 이슬이 깨면 콤바인을 따라다니며 벼를 벱니다. 콤바인은 벼 베기와 탈곡을 동시에 하는데, 그 녀석을 보고 있자면 벼농사는 돈으로 짓는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그렇게 이곳저곳.. 사월여기 2011.10.11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을 가다. 이순신 공원에서 동피랑 벽화마을은 차로 십 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다. 길 건너 언덕에 동피랑 마을이 보인다. 우리 어머니. 중앙시장으로 가서 광어, 도미, 농어를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사월여기 2011.08.10
통영, 이순신 공원 안해가 통영을 가보자고 한다. 통피랑 벽화 마을이 보고 싶다고. 점심 먹고 어머님과 막내 동생, 안해 이렇게 넷이서 길을 나섰다. 가는 길에 먼저 이순신 공원을 둘러보았다. 천자총통 임진왜란 당시 이 총통에 대장군전을 장착하여 적함을 부수는 큰 전과를 올린 무기 그리고 동피랑 벽화마을로 발길.. 사월여기 2011.08.10
보고 싶다, 우리 아들. 군대 간 아들이 그립다. 사진앨범 :: 어진군대 오른쪽 하단에 보면 [크게보기] 버튼이 있습니다. "꽉찬 화면"을 선택해서 영상을 크게 감상하세요. 사월여기 2010.03.01
▶◀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노 대통령님 당신께서 이 세상과 이별을 앞에 두고 담배를 찾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이십 여 년 끊었던 담배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줄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마는 한 모금 연기처럼 흩어지고 싶었을 그 심정을 느껴보고 싶어 이런 짓을 해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이제 같은 하.. 사월여기 2009.05.23
이 나라에 곤이 나타났다 기록에 의하면 요堯 임금 시대에 22년간 대홍수가 있었다고 한다. 요 임금은 곤鯀에게 치수를 맡겼다. 곤은 하늘 위 식양息壤을 가져다 홍수를 막고자 하였다. 식양이란 하늘에서는 좁쌀만 하지만 땅으로 옮겨 놓으면 부풀어서 산더미나 둑이 되는 흙이었다 . 곤의 해법은 장벽을 쌓아 넘쳐흐르는 물을.. 사월여기 2008.12.30
자작나무 숲 북유럽을 가보지는 못했으니, 거기에서 전해온 자작나무에 대한 전설을 많이 들었다. 우리의 도깨비 이야기만큼이나 많은 모양이다. 많은 이야기가 나올 법도 하다. 한 해를 자작나무 숲 옆에서 보냈는데, 철이 바뀌면 바뀌는 대로 숱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돌아서면 그새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 사월여기 2008.12.29
노나무를 만나다. 노나무를 만났다. 작년에 평창 어느 면사무소 담장 옆에서 본 이후 처음이다. 간과 신장병 등에 탁월한 약효가 있고, 가구재로 쓰임새가 많아 많이 심었다고 한다. 우리 자랄 때는 흔히 보지 못했으나 그 이전에는 이 땅 전역 그리고 궁궐이나 사찰 여염집에도 심었던 나무란다. 달리 <개오동>이라.. 사월여기 2008.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