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송 1편 종일토록 봄을 찾아 헤맸건만 봄은 보지 못하고 짚신이 닳도록 산 위의 구름만 밟고 다녔네 뜰앞에 돌아와 웃음짓고 매화향기 맡으니 봄은 매화가지에 이미 무르익어 있던 것을. 盡日尋春不見春 芒鞋踏遍山頭雲 歸來笑拈梅花臭 春在枝頭已十分 봄날 201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