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불 마을에서 송계사 가는 방면으로 200m 정도 가다보면 좌측 길가에 갈계리 삼층 석탑 표지판이 보인다.
표지판 맞은편 길가 보호 울타리 안에 자그만한 삼층 석탑이 풍상을 겪으며 서 있는 게 보인다.
갈계리 삼층 석탑이다.
개인적으로 갈계리 석탑은 원래 삼층석탑이 아닌 오층 석탑이나 칠층석탑이 아닐까 한다.
대개의 석탑은 지붕돌 경사와 받침대 경사가 일직선 상에 놓인다.
갈계리 삼층석탑은 받침대 위 두층이나 네층이 소실된 상부 삼층만 남은 석탑이 아닌가 여긴다.
어느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모 문화재 탐방팀은 석탑을 보호하고자 설치한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기념 사진을 찍고 석탑을 만지며 살피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놓은 것을 봤다.
스스로 경계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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