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창고

중요 목조문화재 “흰개미 피해 긴급방제” 실시

아림신 2008. 9. 7. 18:23

 

 

 

중요 목조문화재 “흰개미 피해 긴급방제” 실시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최근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합동으로 전북일원 및 경북 안동의 중요목조문화재에 대한 흰개미피해 실태조사(’08. 6. 13 ~ 6. 19)를 실시하고, ‘흰개미 피해 긴급방제’를 위한 예산을 지방자치단체에 긴급 지원하였다.

문화재청은 최근 전북 부안 내소사 및 개암사, 경북 안동하회마을 내에 있는 일부 목조건축물에서 흰개미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국립문화재연구소(보존과학연구실)와 합동으로 흰개미 피해실태조사를 실시하여 내소사대웅보전(보물 제291호) 및 개암사대웅전(보물 제292호), 안동 하회마을(중요민속자료 제122호) 내 이규섭 가옥 기둥 등에서 일부 흰개미 피해 흔적을 발견하였고, 이로 인한 주변문화재의 추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방제비 136,000천원(국비 68,000천원)을 지자체에 지원하였다.

‘흰개미 피해 긴급방제’는 피해문화재를 천막으로 감싼 후 약품을 살포하여 살충살균처리를 실시하는 훈증처리와 건물주변에 살충제를 투약하여 흰개미의 침입을 방지하는 토양처리, 흰개미의 생리와 생태를 이용하여 방제하는 군체제거처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긴급방제를 실시, 흰개미 피해를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방법이다.

아울러, 전국의 목조문화재 및 금번 피해가 발생한 지역, 주변지역에 위치한 목조문화재에 대하여 흰개미 발생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목조문화재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붙임 : 사진자료


목조문화재 흰개미 피해 조사 모습

흰개미에 의한 목조문화재 피해 현황


담당자 : 건축문화재과 이정연, 김태영
전화번호 : 042-481-4865, 4867
게시일 2008-07-09 11: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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